따뜻하고 현명한 양육과 훈육

‘부모’라는 환경

 

아이를 보면 부모가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부모의 영향이 크다는 뜻일 텐데요. 

그래서 일까요? 운동선수 집안에서는 운동선수가 많이 배출되고, 음악가 집안에선 음악가가, 교육자 집안에서는 교육자가 많이 배출되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부모님이 공부를 잘 한 경우, 아이 역시 공부를 잘 하는 경우가 있지요.

 

 

 

이 모든 것은 유전 때문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닙니다. 

그 아이는 그렇게 ‘태어났기’ 때문이 아니라, 그렇게 ‘길러졌기’ 때문입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유전자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 훨씬 더 많은 것을 제공합니다. 

바로 다양한 환경이지요. 특히 부모 자체가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환경적 요인이 됩니다.

 

평소 지저분한 것을 싫어하고 깨끗하게 정리하는 습관을 가진 부모님 밑에서 자란 아이는 부모님을 따라 깔끔하게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지요.

책을 좋아하여 서점과 도서관에 자주 가고, 집에서도 틈날 때마다 책을 읽는 부모와 함께 자란 아이는 시간이 나면 책을 먼저 찾게 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인사를 잘 하고 예의바른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 역시 예의 바른 아이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렇게 아이들은 부모님의 모습을 그대로 보고 배워갑니다. 

부모님의 생각하는 방식,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까지 모든 것이 아이의 환경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먼저 좋은 생활 습관을 가지고 본보기를 보여주셔야 겠지요.

 

특히 한 번 형성된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지요.

이 말은 어릴 적 습관이 평생 동안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한 번 들인 습관은 고치기 어렵기 때문에 어린 시절에 좋은 습관을 잘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들은 부모님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그대로 보고 배우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먼저 좋은 습관을 가지고 본보기를 보여주셔야 합니다.

그럼 아이에게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 부모로서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어야 할까요?

 

 

 

먼저 긍정적인 생각습관이 필요합니다.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말과 행동이 달라지기 때문이지요.

어떤 상황에 닥쳤을 때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면 긍정적인 말과 행동을 하겠지만,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면 부정적인 말과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아이를 대할 때에도 긍정적인 말과 행동을 하게 될 것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고 해도 말과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으면 알 수가 없겠지요.

‘가족이니 당연히 알겠지~’, ‘굳이 말을 해야 알아?’

라는 생각으로 표현하지 않는다면 상대는 그 마음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많이 표현해 주세요.

‘표현하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마음이 있더라도 그 사랑을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가 절대 알 수 없다는 것인데요,

사랑하는 마음, 칭찬, 격려와 같은 긍정적인 표현뿐 아니라 서운하고 속상하고 마음 아픈 일 역시 표현을 해야 상대가 알 수 있습니다.

표현하지 않으면서 상대가 알아주지 않는다고 서운해 한다면 그건 나만의 욕심이겠지요.

 

 

 

아주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많이 표현하세요.

그리고 되도록 긍정적인 생각으로 긍정적인 말과 행동으로 표현해 주신다면, 아이 역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가 부모님을 닮아가는 것은 부모님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이 아닌, 부모님의 생각과 말과 행동 습관을 그대로 보고 배우기 때문입니다.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환경인 부모로서 좋은 습관을 가지고 본보기를 보여주신다면, 아이가 평생을 살아갈 밑거름이 되는 좋은 습관을 부모님으로부터 보고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 원도 아이를 따뜻하게 둘러싼 환경입니다.

아이가 좋은 습관을 보고 배워나갈 수 있는 준비된 환경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언제나 아이들의 성장을 지지하는 지지자로서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글] 동심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